(25. 05. 05) 이매야행 魑魅夜行 (中)
분명 목소리나 체형이나 청동 요원이 맞는 것 같은데, 그는 최 요원을 알아보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. 동시에 최 요원은 해금 요원의 충고를 떠올립니다. 혹시라도 걔가 탈을 쓰고 있으면… 절대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. 진명이든 요원 명이든, 기억이 충돌하면 부서질 수도 있어. 아마 도깨비화 진행 중인 걸 테니까 괜히 들쑤시지도 말고. 그는 당신을 보자마자 한숨만 연신 내쉬면서 머리를 긁적거립니다. 재난관리국의 요원복이 아니라 다른 옷을 입고 있습니다. 개량 한복 비슷하게 입은 것 같은데…. 아니,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죠. 청동 요원의 생사는 확인되었으니, 상태부터 봐야 합니다. 겸사겸사 마선국에 대해서도요. 대화가 가능합니다. 최 요원:아이고, 처음부터 실례한 건 미..